[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방송인 겸 스포츠 트레이너 정아름(35)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보급한 생활운동 ‘늘품 체조’ 관련 논란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정아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이하 전문.
응원해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사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전 그냥 좋아하는 일에 미쳐서 활기 넘치는 하루를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여자로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늘품 체조’는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코리아체조’가 완성단계였음에도 갑작스럽게 추가 예산이 투입되어 채택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아름의 제안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최근
정아름은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선발대회 서울예선 2위(善) 및 본선 미스무크였다. 2011년에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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