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다섯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부부가 11월 1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시구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위원회(KBO)는 31일 이같이 밝혔다.
주인공인 김덕근, 조영선 부부는 1999년 우연한 계기로 첫 아이를 입양한 이후 2010년까지 총 다섯 명의 사내 아이들을 입양했다. 두 딸까지 포함해 총 7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었다는 김덕근, 조영선 부부는 입양을 통해 “오히려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더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갈 수 있도록 입양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KBO는 밝혔다.
애국가는 매력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화음을 가진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노을이 부를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은 노을은 2002년 데뷔 이후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 사진=MBN스타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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