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트레버 바우어를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작전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바우어는 31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했던 라이언 메릿이 있음에도 5차전 선발로 2차전에서 나왔던 트레버 바우어를 올렸다. 바우어의 데뷔 첫 3일 휴식 후 등판.
↑ 트레버 바우어는 4회 난타를 허용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첫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한 그는 이어 앤소니 리조에게 2루타, 벤 조브리스트, 애디슨 러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했다.
제이슨
투구 수 74개를 기록한 그는 5회 마운드를 마이크 클레빈저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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