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는 부천FC와 강원FC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강원이 2일 강릉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산아이파크를 1-0으로 물리치면서 두 팀간 플레이오프 맞대결이 성사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단판전으로 펼쳐진다.
↑ 강원 마테우스가 2일 부산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강원FC보다 한 계단 위인 챌린지 3위로 시즌을 마친 부천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플레이오프 규정에 의거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얻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클래식 최종순위 11위로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9위 성남(승점 43) 10위 포항(승점 43) 11위 인천(승점 42) 중 한 팀이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날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도 확정된다.
강원은 체력, 홈 이점을 안았지만, 올 시즌 한 번도 꺾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산은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경기 전 언급한 대로 수비적으로 지키는 경기를 하기보단 맞불 작전을 놨다.
전반 상대의 거센 압박에 압박으로 맞선 강원은 후반 본격적으로 공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에 발목 잡혀 승격에 실패한 부산은 두 시즌 연속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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