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세계 10위 장하나(24·비씨카드)의 프로통산 12번째 우승이 무산됐다.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6천506야드)에서는 6일 2016 LPGA 투어 토토저팬클래식 마지막 날 일정이 진행됐다. LPGA 3승 및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8승 경력자 장하나는 선두에 1타 뒤진 합계 12언더파 204타 2위로 아쉬움을 삼켰다.
장하나는 이번 시즌 LPGA 대회당 평균타수 69.84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12위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은 안선주(29)·강수연(40)과 함께 10언더파 206타 공동 3위로 토토저팬클래식을 마쳤다.
↑ 장하나가 2016 LPGA 투어 토토저팬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매뉴라이프 클래식 2라운드 18번 홀 퍼트 성공 후 모습. 사진(캐나다 케임브리지)=AFPBBNews=News1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어명 고보경·19)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는 2016시즌 LPGA 평균타수 1위(69.611)는 지켰으나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2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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