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우완 선발 제이슨 하멜(34)과 결별한다.
컵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하멜에 대한 연봉 1000만 달러짜리 2017시즌 옵션 실행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하멜은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하멜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의 성적을 기록했다.
↑ 시카고 컵스가 제이슨 하멜과 결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테오 엡스타인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이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는 위치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그의 노고를 칭찬하면서도 "다른 젊고, 다년간 구단이 관리할 수 있는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했다"며 하멜과 결별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이슨과 2년 계약을 맺을 당시 우리 의도는 2017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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