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윤진만 기자] 손흥민(24)이 최근 발목을 잡은 발목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9월을 보낸 손흥민은 10월 카타르와의 월드컵 예선전 도중 발목을 다친 뒤, 6경기에서 골 침묵했다.
6일 아스널과 북런던더비를 마치고 국내 언론을 통해 발목 통증을 고백한 그는 8일 오후 5시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소집 인터뷰에서 “부상한 게 맞다”고 재차 말했다.
↑ 손흥민. 사진(상암)=김재현 기자 |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상을 받고 나서 발목 (부상)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져 아쉽다”고 했다.
치료를 잘 해야 하고,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여전히 통증이 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하지만 손흥민은 “몸상태는 괜찮다”며 연일 선발 출전하는 소속팀 경기와 마찬가지로 11일 캐나다(친선전) 15일 우즈베키스탄전(월드컵 예선) 출전에 무리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선 “우즈베키스탄은 좋은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기면 좋은 위치에 잔류할 수 있다. 홈경기인 만큼 당연히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며 필승 각오를 말했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현재
대표팀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하고, 9일에는 파주로 옮겨 본격적인 우즈베키스탄전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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