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가 이를 거절할 예정이다.
'팬랙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울러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선수들은 오는 15일까지 선택 여부를 결정하고, 구단은 이를 공식 발표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그가 뜻을 굳힌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선택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1년 계약을 맺은 그는 타율 0.276 출루율 0.393 장타율 0.447에 13홈런 48타점 13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혔다.
↑ 덱스터 파울러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퀄리파잉 오퍼는 원 소속팀이 FA 자격 획득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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