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축 구장 건설 작업이 고비를 넘겼다.
'MLB.com'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을 조정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 구장 건설과 관련된 안건이 주민 투표에서 60% 이상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제프 윌리엄스 알링턴 시장은 "오늘은 알링턴 시와 태런트 카운티에 있어 굉장한 날이다. 알링턴과 텍사스 레인저스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며 리모델링 공사가 주민 투표를 통과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축 구장 건설이 주민 투표 절차를 거치며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년 설계에 들어가 2018년 공사를 시작한 뒤 202
MLB.com에 따르면, 공사 비용은 총 10억 달러가 예상되는데 알링턴 시정부와 레인저스 구단이 5억 달러씩 부담할 예정이다. 레인저스 구단은 티켓과 주차비에 부과되는 세금을 통해 공사비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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