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국언론에서 구원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의 1억 달러 대형계약 가능성을 제기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언론 NBC 스포츠는 한 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FA자격을 얻은 채프먼이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프먼은 FA시장 최대어 중 한 명. 대어급 선발이 없는 이번 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그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59경기에 등판해 4승1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다.
↑ FA 자격을 얻은 구원투수 채프먼에 대해 1억 달러 대형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사진=ⓒAFPBBNews = News1 |
채프먼이 1억 달러 가까운 대형계약을 체결한다면 구원투수 FA로서는 역대 최고액수가 된다. 현재까지는 지난 2011년 조너던 파펠본이 필라델피라 필리스와 맺은 4년 5000만 달러가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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