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정상급 선발 투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선언했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크리스 아처(28)가 미국 대표팀의 출전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WBC 미국 대표팀 참가 의사가 확인된 선수들은 맥스 슈어저(워싱턴), 아담 존스(볼티모어), 그리고 아처가 세 번째다. 더 많은 선수들의 참가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크리스 아처가 WBC 참가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등학교 시절인 2006년 첫 WBC 대회를 지켜본 그는 "스스로에게 언젠가는 저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며 WBC에서 미국
그는 대통령 선거 이후 어수선한 미국의 상황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 유명한 이름들이 스포츠에서 함께 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표팀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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