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양) 황석조 기자] 고양 오리온이 안양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뒀다. 추일승 감독은 허일영 활약에 반색했다.
오리온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경기서 91-8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수훈은 허일영과 바셋. 허일영은 3점포 다섯 개를 터뜨리며 최근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바셋 역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 역시 이 같은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3점포 지원을 받아 수월하게 경기를 이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에 나갔던 선수들이 그렇게 밀리지 않고 잘 끌어줬다”고 덧붙였다.
↑ 추일승 감독이 허일영의 활약에 반색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GC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이먼이 맹활약했지만 경기 중반부터 흐름을 내줬다. 김승기 감독은 “디펜스가 문제였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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