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를 연고로 하는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이 새로운 이름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까지 뉴올리언스 제퍼스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치렀던 이들은 16일(한국시간) 구단의 새로운 이름을 '베이비 케이크스(Baby Cakes)'로 정했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새로운 구단 명칭을 공모했다. '산들바람'을 뜻하는 '제퍼(Zephyr)'라는 팀 명칭이 1993년 뉴올리언스로 이전하기 전 연고지였던 콜로라도주 덴버를 상징한다는 이유로 새로운 연고지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찾고 있었다. 그 결과 약 4천 개의 명칭이 모였다.
↑ 뉴욜리언스를 연고로 하는 트리플A 구단이 새로운 이름을 발표했다. 사진= 베이비 케이크스 트위터 |
그는 "사람들은 케이크를 먹으며 그 안에 뭐가 들었는지를 보고 즐긴다. 그 안에서 아기 장식을 찾은 사람이 다음 것을 사야 한다"며 이 지방 전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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