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는 2017시즌에도 시즌 마지막 날 치러지는 15경기를 동시에 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2017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과 시즌 마지막 날에 대한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0월 1일 15경기를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3시(한국시간 10월 2일 오전 4시)에 동시에 진행한다.
↑ 2016년 메이저리그는 시즌 마지막 날 전 경기가 동시에 열리며 흥미진진한 순위 싸움이 전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실제로 2016시즌 메이저리그는 정규 시즌 마지막 날까지 양 리그 와일드카드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홈 어드밴티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 경기가 동시에 열리며 경쟁에 연관된 팀들이 김새는 일 없이 마지막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이밖에 메이저리그는 시즌 개막일인 4월 2일과 3일 ESPN이 7경기를 전국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첫 날 3경기가 진행된다.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 10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의 경기를 시작으로 4시 10분(1시 10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이어 8시 30분(7시 30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줄을 잇는다. 이중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는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ESPN이 미국 내에서 독점 중계한다.
3일에는 4경기가 릴레이로 중계될 예정이다. 오후 1시 10분부터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4시 10분(1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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