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쌀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19일) 전주, 모레(20일) 성남 지역의 날씨는 무척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북이 내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 팀인 알아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전북은 안방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서 오는 26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낼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성 / 전북 미드필더
- "5년 만에 전주성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데요. 10년 전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당시의 그 느낌을 한 번 더 재현하고자."
모레 탄천종합운동장에선 성남과 강원 간의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립니다.
어제 1차전이 0-0으로 끝난 만큼 모레 경기에서 모든 게 결정 납니다.
K리그 최다 기록인 7회 우승에 빛나는 성남은 1부 잔류로 명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이고, 강원은 3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꿈꿉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