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열린 롤렉스 LPGA 어워즈에 참석,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미국무대에 본격 데뷔한 전인지는 지난 9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지난달 초 일찌감치 신인왕을 확정지은 전인지는 이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수상 연설에서 "내 이름이 훌륭한 선수들과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줄리 잉스터, 애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등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가보는 코스와 장거리 이동, 영어 공부 등 신인으로 많은 것을 겪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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