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루수 겸 외야수로 뛰었던 스테판 로메로(28)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매리너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게 하기 위해 조건없는 방출 웨이버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에 매리너스에 지명된 로메로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 스테판 로메로는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지만, 트리플A에서 보인 생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너리그에서는 6시즌동안 588경기에 출전, 타율 0.306 372득점 100홈런 442타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대부분은 트리플A 타코마에서 보냈다. 106경기에서 타율 0.304 70득점 85타점 21홈런을 기록하며 미드시즌, 포스트시즌 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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