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서울 삼성에게 연패는 없었다. 중심에는 폭주기관차 같았던 크레익이 있었다.
삼성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서 103-93으로 승리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1쿼터를 10점 차 이상으로 유지한 채 마감한 삼성은 경기 중반부에는 한 때 20점 차 이상으로 LG에 앞섰다. LG도 반격에 나섰지만 삼성에게 큰 위협은 되지 못했다.
시종일관 삼성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은 크레익.
↑ 서울 삼성이 크레익(오른쪽)의 활약 속 창원 LG를 꺾었다. 사진=MK스포츠 DB |
크레익은 이날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는데 큰 몸짓으로 LG 골밑을 장악했다. 라틀리프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며 삼성의 공격에 큰 줄기가 됐다. 임동섭도 15점을 획득하며 역할을 분담했다.
이날 크레익은 24점 7리바운드
한편 부산에서는 동부가 kt를 으로 꺾었으며 전주에서는 오리온이 KCC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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