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벌금 징계를 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커 감독이 NBA 사무국으로부터 2만 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지난 18일 라디오 매체 'KNBR 680'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전 있었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를 되돌아 보는 도중 심판이 상대 선수 데마 드로잔의 트래블링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비난했다.
↑ 심판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스티브 커 감독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심판들은 봐야 할 것들이 많다.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도 봐야하고, 돌파해 들어갈 때 라인을 밟지 않는지도 봐야한다. 모든것들을 봐야하지만 경기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빠뜨렸다. 트
이어 "부끄러운 일이다. 경기 중에 원정 선수가 트레블링 반칙을 하면 경기를 보는 팬들 중 1000명은 손으로 트레블링 신호를 한다. 이들도 트레블링을 보는데 어떻게 심판이 못 볼 수가 있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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