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는 황재균이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치렀다.
황재균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아카데미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과 수비 연습을 했다. 선수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최소 20개 구단에서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찾아 황재균의 모습을 지켜봤다.
↑ 황재균이 최소 20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같은 장소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분명히 한 그는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기다릴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기다렸지만 참가한 구단이 없었던 황재균은 이번겨울에는 포스팅시스템 없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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