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LA킹스가 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공개했다.
킹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테이플스센터 11가 출입구 입구 앞에 설치한 구단 창립 50주년 기념물을 공개했다.
이 조형물에는 구단 영구 결번 지정 선수인 로기 비숀, 마르셀 디오네, 롭 블레이크부터 2012, 2014 두 차례 스탠리컵 우승의 주역들인 조너던 퀵, 드루 도우티, 안제 코피타, 더스틴 브라운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 27일(한국시간) 공개된 킹스 50주년 기념 조형물.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 LA클리퍼스의 홈구장이기도 하며 남부 캘리포니아지역 최대 복합 실내 스포츠 시설인 이곳에는 여러 개의 기념 동상이 있다. 레이커스 레전드인 매직 존슨, 제리 웨스트, 카림 압둘 자바, 칙 헌, 킹스 레전드인 웨인 그레츠킹, 룩 로비테일리, 권투선수 오스카 델 라 호야 등의 동상이 있으며 샤킬 오닐의 동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팀 전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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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창립 50주년을 기념, 1월말 열리는 올스타 게임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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