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좌완 불펜 마크 젭친스키(31)를 영입한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매리너스가 젭친스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다.
젭친스키는 토론토(2009-2011), 세인트루이스(2011-2013), 클리블랜드(2013-2015), 샌디에이고(2015), 오클랜드(2016), 워싱턴(2016) 등을 옮겨다니며 통산 419경기에 등판, 12승 24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 좌완 불펜 보강에 관심이 있었던 시애틀 매리너스가 젭친스키와 계약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비달 누노를 다저스로 트레이드시키며 좌완 불펜에 공백이 생긴 매리너스는 한때 브렛 세실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세실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면서 보강에 실패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가장 큰 숙제를 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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