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소식들을 정리했다.
▲ LA다저스는 내야수 겸 외야수 스캇 반 슬라이크, 우완 투수 크리스 해처와 2017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 슬라이크는 132만 5000달러, 해처는 12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 스캇 반 슬라이크가 2017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해처는 37경기에서 40 2/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5.53의 성적을 남겼다. 왼쪽 복사근 염좌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날렸다. 두 선수 모두 논 텐더 방출 후보였지만, 다저스와 연봉에 합의하며 팀에 남게됐다.
한편,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유틸리티 내야수 찰리 컬버슨과도 55만 달러에 연봉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 호세 로바톤은 포스트시즌 윌슨 라모스의 공백을 대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서 파운더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브룩스 파운더스를 영입했다. 이들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제러드 럭서를 내주는 대가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경기에 나와 12 2/3이닝을 던지며 13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를 영입했다. 파운더스는 지난 시즌 트리플A 오마하에서 31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구단 올해의 투수에 선정됐다.
캔자스시티로 이적한 럭서는 2014년 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싱글A와 상위 싱글A에서 29경기(선발 19경기)에 나와 4승 8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파운더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코디 에지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윈터미팅에 불참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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