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으로 선발 투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추가 선발 보강을 노리고 있다.
'ESPN'의 제리 크래스닉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브레이브스 구단이 크리스 세일(화이트삭스), 크리스 아처(탬파베이) 등 트레이드가 유력한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레이브스는 이미 R.A. 디키, 바르톨로 콜론 두 베테랑 투수를 영입한데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유망주 세 명을 주고 좌완 하이메 가르시아를 받아왔다.
↑ 크리스 세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투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일과 아처 모두 브레이브스에 합류하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문제는 이 두 명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브레이브스만이 아니며, 부담해야 할 잔여 계약이 만만치 않다는 것.
세일은 2017시즌 5년 3250만 달러의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한다. 2017년 연봉은 1200만 달러. 여기에 2018, 2019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걸려 있다. 각각 1250만 달러, 1350만 달러다. 각각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
↑ 크리스 아처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9패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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