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를 찾은 미국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내기 벌칙을 수행했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그가 아래 위로 파란색 줄무늬가 들어간 컵스 유니폼을 입은 이유는 마이애미 히트 시절 동료였던 드웨인 웨이드와의 내기 때문.
↑ 르브론 제임스가 컵스 선수로 변신했다. 사진= 언인터럽티드 공식 트위터 |
월드시리즈에서는 컵스가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했고, 제임스가 벌
이 소식에 컵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컵스는 비공식적으로 제임스와 1일 계약을 맺었다"는 농담을 남겼다. 반대로 인디언스 구단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끔찍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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