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야수 케이시 맥기(34)가 일본으로 돌아간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4일(한국시간) 맥기히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계약 금액은 200만 달러이며,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우승에 기여했던 그는 4년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됐다.
↑ 케이시 맥기히가 일본으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본에서 1년은 반전의 계기였다.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시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했고, 그해 올해의 부활 선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세.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뒤 침체기를 겪었고, 맷 더피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뺏긴 뒤 7월초 방출됐다. 마이애미로 돌아갔다가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
지난 시즌에는 대부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트리플A 톨레도에서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17 출루율 0.373 장타율 0.443 2루타 37개 50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0경기에서 타율 0.228 출루율 0.260 장타율 0.2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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