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전력 전광인(25)과 흥국생명 이재영(20)이 V리그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00만원.
남자부 전광인은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9표를 획득해 우리카드 최홍석(8표)을 한 표차로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올랐다.
전광인은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외인 바로티와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여자부 흥국생명 이재영은 18표를 얻어 2위 러브(7표·흥국생명)를 넉넉히 제쳤다. 이재영은 타비 러브와 함께 쌍포를 이루며 흥국생명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은 2라운드 4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 MVP에 남자부 시상식은 오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현대캐피탈전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7일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전에서 열린다.
↑ 한국전력 전광인. 사진=MK스포츠 DB |
↑ 이재영.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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