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 윈터미팅 최고 화제였던 크리스 세일(27) 영입전, 최종 승자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세일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향한다고 전했다.
레드삭스는 요안 몬카다, 마이클 코페치 등 정상급 유망주들을 내주고 메이저리그 통산 74승 5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좌완 에이스를 받아 올 예정이다.
↑ 크리스 세일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하루 만에 판도가 바뀌었다.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레드삭스 구단이 "모멘텀을 쌓고 있다"며 세일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로 치고 올라왔음을 전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레드삭스와 내셔널스가 대결을 벌이고 있고 여기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다크호스로 뛰어들었다며 판도를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치고 올라온 레드삭스가 최종 승자가 됐다. 한때 앤드류 베닌텐디,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급 외야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다른 유망주들이 시카고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레드삭스는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몬카다를 화이트삭스로 내주며 좌완 에이스를 받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코페치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최고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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