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팀들에 대한 보너스 금액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구단들에 대한 보너스 분배 금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컵스는 총 2758만 6017.75달러를 받았다. 이중 66명이 36만 8871.59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총 1839만 678.50달러를 받아 60명이 개인당 26만 1804.85달러를 받는다.
↑ 시카고 컵스 선수단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대가로 갱니당 36만 8871.59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보너스는 입장 수익을 기반으로 책정된다. 와일드카드 게임 입장 수익의 50%,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의 60%, 챔피언십시리즈 첫 4경기의 60%, 월드시리즈 첫 4경기의 60%가 선수단 몫으로 돌아간다.
이 수익금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10개 팀이 성적별로 배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6년 포스트시즌 총 7662만 7827.09달러의 수익이 선수단 몫으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이 수익은 지난 2015년의 6988만 2149.26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다.
개별 구단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전체 공유, 부분 공유, 현금 보상 등 세 단계로
한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한 LA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팀당 919만 5339.25달러를 받아갔으며,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네 팀은 249만 404.38달러,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탈락한 두 팀은 팀당 114만 9417.41달러를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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