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의 양희종(32)이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1월 중순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KGC 김승기 감독은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17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양희종은 6주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 빠르면 1월 중순 이후에나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양희종은 지난 3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4쿼터 문태영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넘어졌고, 왼쪽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양희종은 최소 1~2주 정도 깁스를 한 뒤 이후 보조기를 착용하고 재활을 할 예정이다. 일단 재활까지 6주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양희종이 빠진 만큼 벤치 멤버인 문성곤, 한희원, 전성현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KGC 양희종.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