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대회 도중 캐디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한국시간) LET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이날 아랍에밀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앤-리스 코달(프랑스)이 13번홀에서 경기를 치르던 도중 그의 캐디 막스 체흐만이 갑자기 쓰러졌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체흐만은 곧바로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LET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캐디의 사망으로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는 중단됐다. 3라운드 54홀로 축소 운영키로 했다.
이반 코다바크시 LE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정민(24)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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