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쿠바산 미사일'이 뉴욕으로 향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년 8600만 달러. 앞서 마크 멜란슨이 세운 불펜 투수 FA 계약 최고액 기록(4년 6200만 달러)을 깨는 규모다.
채프먼은 지난 겨울 신시내티 레즈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31경기에서 31 1/3이닝을 던지며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 채프먼이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채프먼의 영입을 위해 LA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양키스가 채프먼을 영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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