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양재) = 김재현 기자] 8일 오후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2016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KIA 최형우가 2016년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형우가 '최고의 선수상'을 받자 '최고의 타자상'을 받은 김태균이 "좋은 상은 최형우가 다 가져간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건립과 프로야구단의 홈 구장 사용에 공헌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구 불모지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하며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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