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 시즌과 상황이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발목 부상을 당한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5) 대체선수로 제스퍼 존슨(33)을 영입했다.
KBL은 9일 오리온이 존슨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존슨은 15일 전주 KCC전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헤인즈는 지난 7일 안양 KGC와의 고양 홈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9일 오후 병원 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발목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통증이 있어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 이에 오리온은 급히 대체선수를 찾았고, 이번 시즌 kt에서 대체선수로 뛰었던 제스퍼 존슨을 가승인 신청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kt에서 크리스 다니엘스의 대체선수로 6경기를 뛰었다. 존슨은 경기당 13.67점 3.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 지난해 애런 헤인즈의 대체선수로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제스퍼 존슨.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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