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인 좌타자 조니 모넬(30)과 계약했다.
kt는 10일 “모넬과 계약금 포함 총액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투수 돈 로치를 영입한 kt는 두 번째 외인 인선을 마쳤다.
신장 185cm, 몸무게 95kg의 모넬은 우투 좌타로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루수로도 나섰다.
그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0라운드로 입단해 10시즌 동안 마이너리그 통산 893경기 타율 0.271(3010타수 816안타) 107홈런 482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선 통산 35경기에서 타율 0.161(56타수 9안타)을 기록했다.
↑ 조니 모넬이 kt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이날 모넬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kt 입단 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루 전날인 9일에는 모넬이
모넬은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진행 중인 윈터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등록을 위한 행정 처리를 완료한 후 내년 2월 미국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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