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강원FC가 2016시즌 클래식 승격을 이끈 최윤겸 감독(54)과 재계약을 맺었다.
강원은 지난 9일 최윤겸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구단은 ‘최윤겸 감독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말했다.
↑ 강원 최윤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부천SK 코치, 대전시티즌 감독, 베트남 호앙 안 야 라이 감독 등을 거쳐 2015년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이로써 내년에 강원에 세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조태룡 강원 대표이사는 “강원도민의 염원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끈 최윤겸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ACL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강원의 비전을 가
최 감독은 “구단과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했다”면서 “강원만의 확실한 색깔의 축구를 보여주겠다.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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