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6 클럽 월드컵 6강전에서 역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선두에 등극했는데요.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전북이 전반 22분 김보경의 선제골로 북중미 챔피언인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에 앞서갑니다.
유럽 챔피언인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 맞대결에 성큼 다가선 순간.
하지만 후반 들어 총공세에 나선 클럽 아메리카에 무너졌습니다.
후반 12분, 로메로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로메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북은 막판 맹추격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 결국 2대 1로 역전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전북은 모레(14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남아공의 선다운스와 5-6위전을 치릅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3위에
문성민은 19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OK저축은행은 6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부 최하위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과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고 9연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