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부상으로 원치 않는 시즌 아웃을 맞이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는 새해에는 부상없는 한 해를 맞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버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윈터페스트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MLB.com' 등 현지 언론과 만나 "더이상 시즌을 놓치고 싶지않다"며 부상 이탈없는 새해를 다짐했다.
그는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8월 23일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9월 8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지만 부상이 재발하며 2 1/3이닝 만에 강판됐다.
↑ 스트라스버그는 2016년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5월 7년 1억 7500만 달러에 내셔널스와 계약 연장에 합의한 그는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고 해서 다 끝난 게 아니다"라며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를 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트라스버그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1월중 투구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마이크 리조 단장은 "일단 그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그다음은 컨디셔닝 코치들과 함께 오프시즌 기간 그의 몸 상태를 어떻게 스프링캠프에 맞게 준비시키느냐를 논의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이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부상없는 시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스버그가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에는 갑자기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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