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태환(27)이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해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박태환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찍었다. 2위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2·14분21초94)를 제쳤다.
앞서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 사상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이름 올린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1500m에서 연신 우승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00m 결승에도 진출해 있는 박태환은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 박태환.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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