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데이비드 프리스가 음주운전 및 도주로 물의를 일으킨 팀 동료 강정호에게 충고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보면 프리스는 강정호에게 “우리는 강정호를 사랑한다. 그는 좋은 동료고 멋진 사람이다”라면서도 “그는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씩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찰서에 출석한 강정호. 사진=MK스포츠 DB |
사고 당시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084%를 기록했던 강
강정호는 또한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각각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음주 운전 삼진아웃제’ 적용대상이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매우 실망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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