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민국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쇼프트랙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강릉에서 열린 2016-2017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첫 날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한국선수들의 선전과 함께 러시아 대표팀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은 각 종목 예선전이 열렸고 최고 기대를 받는 스타들이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했다. 심석희가 개인전 1500m와 1000m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했다. 최민정 역시 500m와 1000m를 통과했다. 두 선수는 함께 3000m계주도 다음 단계를 이끌었다. 계주는 심석희, 최민정과 함께 김해빈, 김지유가 호흡을 맞췄다.
↑ 16일 강릉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첫 날 경기에서 남녀 모두 선전했다. 여자부 계주 경기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의 등을 밀어주고 있다. 사진(강릉)=김영구 기자 |
나머지 남자부 다른 선수들도 순조롭게 예선을 마쳤다. 홍
한편 관심을 모은 빅토르 안은 1000m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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