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볼티모어의 한 지역 매체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투수 상대 기회가 더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프레드릭 뉴스-포스트'는 19일(한국시간)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에게 드리는 제안’에서 이같이 전했다.
올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는 95경기에서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 김현수. 사진=MK스포츠 DB |
이 매체는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투수를 상대로 가치 있는 타자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신인왕 조이 리카드는 리드오프로서 스피드와 부상
이어 “만약 김현수가 좌투수를 상대로 안타를 때릴 수 있으려면 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만약 그게 안되면 김현수와 리카드는 좌투수에 플래툰 시스템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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