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양현종(29)이 KIA와 계약에 합의했다. 그런데 놀랄만한 조건이다. 통상적인 4년이 아니라 1년 계약을 맺었다. KIA 측은 “서로가 양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양현종과 KIA는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계약 기간 1년에 계약금 7억 5000만 원, 연봉 15억 원 등 총 22억 5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뜻밖의 계약내용이다. 양현종과 KIA는 4년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적인 FA대어급 자원이 맺는 계약과는 거리가 먼 내용. KIA 오현표 운영실장은 “서로 입장을 논의한 결과 1년으로 하게 됐다”며 “서로 양보한 결과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내년 이후에 대해서는 “다시 계약을 해야하지 않겠나”고 덧붙였다.
↑ FA 신분인 양현종(사진)과 KIA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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