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제2의 권창훈을 꿈꾸는 수원삼성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팀에 합류했다.
매탄중~매탄고를 거친 유주안(18)을 비롯 매탄고 졸업 후 대학 무대를 누볐던 윤용호(20) 송준평(20) 주현호(20) 등 4명의 유스 출신들이 우선지명으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2016년 고려대에서 활약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21)과 송호대의 김준형(20)은 자유선발로 빅버드에 입성했다.
앞서 김민우, 최성근(이상 전 사간도스) 등을 영입한 수원은 ‘1차 영입선수 합류를 마무리 했다’며 ‘추가 선수 영입을 통해 2017시즌을 향한 준비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원은 1월9일 소집 후 13일부터 2월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다.
↑ 사진=수원삼성 |
수원은 2016시즌 부진 끝에 클래식을 7위로 마쳤지만, 시즌 최종전인 FA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며 내년도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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