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 언론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이대호(34)의 일본프로야구 복귀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베이스볼킹’은 25일(한국시간) ‘일본 야구계 복귀의 가능성도…이대호를 획득 할 구단은 어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와 친정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대호에게 어울릴 구단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올해 팀 최다인 24홈런을 기록한 외인 데스파이네가 롯데를 떠났다”며 “1루수로 선발 출전을 가장 많이 한 선수는 호소야 케이로 36경기에 불과했다”고 했다.
↑ 이대호가 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야구야 고맙다" 출간 기념 팬사인회를 가졌다. 사진=옥영화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04경기 타율 0.252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
이 언론은 “일본에서도 입증된 이대호는 지바 롯데에 매력적인 존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스볼킹’은 이대호의 친정팀 소프트뱅크에 대해선 “지난해 팀 홈런은 퍼시픽리그 최다인 141개였는데 올해는 114개로 줄었다. 이대호가 빠진 구멍은 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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