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7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원주동부전에서 양팀 박빙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7일(수)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원주동부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0점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36.27%가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고, 홈팀인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참가자는 35.30%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28.39%는 원정팀 원주동부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 역시 5점 이내 박빙 승부가 35.74%를 기록했고, 모비스의 리드(34.17%)와 원주동부의 리드(30.09%)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모비스가 80점대, 원부동부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1.04%로 1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모비스는 오리온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연승이 끊겼다. 이번 시즌 찰스 로드의 득점 감각은 최고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들쭉날쭉한 경기력은 변수다. 양동근의 부상 결장과 네이트 밀러의 부진 속에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로드의 활약에 따라 모비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반면, 동부는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어느덧 선두권까지 넘보고 있다. 저조한 슛 감각에도 김주성, 박지현, 허웅, 벤슨 등 주전 4명의 고른 활약 속에 현재 4위에 위치해있다. 선두 삼성과의 격차는 불과 2게임으로,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큰 경기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은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7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7일(수)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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