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토크시티에 4-1 역전승…'음주운전' 피르미누 결승골
↑ 리버풀 피르미누 / 사진=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이 스토크시티를 대파하고 2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4-1 역전승을 거둬 3연승을 달렸습니다.
리버풀은 12승4무2패, 승점 40점을 기록해 12연승으로 선두(승점 46점)를 달리는 첼시를 뒤쫓으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2분 스토크시티 조너선 월터스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전반 34분 애덤 랄라나가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을 공세를 강화했고, 10분 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좌우 골대를 맞춘 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4분 스토크시티의 자책골로 3-1을 만든 리버풀은 후반 25분 대니얼 스터리지가 상대의 백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따내 골키퍼까지 제치며 득점,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클롭 감독은 "피르미누는 훈련에서 최상의 상태를 보였다"면서 "그를 제외할 가능성은 없었다. 우리는 (음주운전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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