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새누리당 조윤선(50) 제6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혜훈(52) 3선 국회의원(서울 서초구 갑)에게 법으로 대처할 것을 천명했다.
이혜훈 의원은 27일 ‘개혁보수신당’의 일원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하 문화체육관광부 28일 ‘언론보도 해명’ 전문.
2016년 12월 28일(수)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혜훈 의원은 “재벌 사모님들이 ‘나한테 최순실을 여왕님 모시듯 데리고 온 사람이 조윤선 장관인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나?’ 이런 전화를 받은 분들이 있다.”라고 발언하며 조윤선 장관이 최순실 씨를 재벌 사모님들에게 직접 소개한 것처럼 기정사실로 하고 있습니다.
조윤선 장관은 “이혜훈 의원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의원은 익명 뒤에 숨지 말고 제보자의 실명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의 발언은 허위에 의한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이에 대해 즉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조윤선(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6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당사자 김연아. 사진(올림픽파크텔)=옥영화 기자 |
↑ 사진=이혜훈 국회의원 SNS 공식계정 |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