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포수 최대어 맷 위터스(30)를 둘러싼 영입 경쟁이 뜨겁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위터스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스는 위터스 영입이 구단 예산에서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윌슨 라모스를 떠나보낸 워싱턴은 호세 로바톤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릭 노리스, 페드로 세베리노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은 더 나은 전력 구성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MASN'은 내셔널스가 노리스를 다시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하고 그 빈자리에 위터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 위터스는 포수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위터스를 원하는 또 다른 팀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com'은 브레이브스가 위터스에게 1년 1000만 달러 이하 규모의 게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뉴욕 메츠,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이 위터스가 필요한 팀으로 언급되고 있다.
위터스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8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출루율 0.318 장타율 0.412를 기록했다. 2014년 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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