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오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를 주목해야 한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1일(한국시간) ‘2017년 전 세계에서 다가올 스포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주목해야 될 스포츠 소식들을 전하면서 야구에서는 오오타니 쇼헤이를 꼽았다.
‘ESPN’은 “미국과 달리 도미니카공화국과 일본에서는 WBC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이 WBC에서 두 번 우승했기 때문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까진 아니더라도 미국팬들은 오오타니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 오오타니 쇼헤이. 사진=MK스포츠 DB |
이 매체는 “오오타니는 투타에서 높은 수준”이라면서 “베이브 루스 이후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오타니가 지난 시즌 투수로 10승4패 평균자책점 1.86, 타자로 타율
이 매체는 “다음 겨울 오오타니와 계약을 시도할 메이저리그 팀들은 반드시 그를 봐야한다”며 “만약 그가 포스팅 되면 해당 구단은 투타 겹업보다 한 가지만 하는 것이 더 낫다고 그를 설득시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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